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 석지윤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 석지윤
스크랜튼학부 사회과학이니셔티브 트랙
언론정보학과 석지윤
스크랜튼학부(사회과학이니셔티브 트랙)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 후,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마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저널리즘/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09학번 석지윤이라고 합니다. 학부 시절, 해외라는 넓은 무대에서 좋아하는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갖고 있었지만 그 꿈을 실현하게 된 데에는 스크랜튼학부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크랜튼학부의 가장 큰 장점은 입학 후 전공 탐색의 기회를 1년 간 갖는다는 점과 전공 선택 이후에도 트랙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수업들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 여러 전공기초 수업을 탐색할 수 있었던 덕에 언론정보학을 후회 없이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사회과학이니셔티브 트랙에서 심리학, 사회학 등의 수업들을 들으면서 언론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 때의 배움은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 중인 여러 연구에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화에서 쌓은 추억과 경험, 배움들은 대부분 스크랜튼학부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토론식 수업들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법을 배웠고, 장학금을 받고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1년 간 지내면서 학문적, 문화적 식견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4학년 때 독립연구 수업에서 스스로 연구를 진행하고 Scranton Honors Thesis Symposium에서 제 연구를 발표했던 경험은 대학원 진학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후배들도 스크랜튼학부에서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장점들을 아낌없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