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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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이야기

G(irls)20 대한민국 참가자 - 김효정

  • 분류 :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
  • 작성일 : 2015-11-03
  • 조회수 : 3023
  • 작성자 : Scranton

G(irls)20 대한민국 참가자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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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이화여대 졸업식을 앞둔 그녀는, 졸업식대신 멕시코행 비행기를 선택했다. 스페인어를 배우는 동시에 라틴아메리카를 이해하는 것은 훗날 라틴지역의 저소득층들과 소통하는데 보탬이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멕시코에 도착한 20151월부터 현재까지 SeoulAmo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교육기회에서소외된 멕시코인들에게 온라인/오프라인 한국어/중국어/영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의 목표는 원주민 아동 여성에게까지 무료 수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있다. 현재 300명의 회원이 SeoulAmo 가입되어 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언론인을 꿈꿔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기자 활동에 열심이었다. 여럿이 함께 학생기자, 중앙일보 학생기자를 거쳐, 2012년에는 제주도 대표 영자신문인 Jeju Weekly 세계최대 환경기구 IUCN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하였다. 2013 파리 교환학생시절에는 OECD대한민국 대표부 미디어 브리핑 인턴으로 활동하였다. 이러한 언론에 대한 관심은, 그녀가 전세계 각국에서 젊은 학생 언론인을 초대한 2013 이스라엘 Scoop Journalism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2013 이스라엘 방문은 오히려 그녀에게 언론인이 아닌 국제인권활동가로미래를 결정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방문하며 분쟁지역을 보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특파원들을 만나면서 단순히 보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현지인들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다짐 때문이었다..

 

파리 교환학생 시절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2014 학부시절, KBS에서 2015 신년특집으로방송된 <슈퍼차이나> 다큐멘터리팀에서 영문/중문 자료조사 번역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2013 파리에서부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횡단한 시베리아횡단열차 일주를 포함하여, 세계 40개국을 여행한 글로벌 여행자이다. 이에 2014년에는 여행자보험회사인 Assistant Card에서 수여하는 세계여행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토론에도 열성적인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1 교육부 장관배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 대상을 포함하여, 대학시절에는 필리핀, 뉴질랜드에서 열린 세계대학토론대회(WUDC) 이화여대 대표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2012 학교대표로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HCAP(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 참여하여 만나고 친분을 쌓은 하버드학생들과의 만남은 그녀가 학문적으로, 커리어적으로도 꾸준히 스스로 개발하는 자극제가 되었다.

 

뮤지컬활동에도 열성적인 그녀는 2013프랑스 뮤지컬 학교 Cours Florent협연한 Starmania Lily Rose역으로 참여하였다. 2014년에는 이화여대 불문과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한 Mamma Mia에서 주인공 Donna역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6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 구사하며, 새로운 언어를 배울 마다 많은 사람들과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있다는 가장 보람을 느낀다.

 

학력

참가자 김효정은 22세로 이화여자대학교 광고홍보학 스크랜튼학부를 복수 전공으로 오는 20152 졸업하였다. 외에도 프랑스 파리 ESG Management School에서 1년간의 교환생활, 중국 Beijing University, 멕시코 La Salle University에서 수학하였다

 

 

 

G20 개인 프로젝트 소개

 

G(irls)20?

G(irls)20 2009년 클린턴 프로젝트 하에 추진되었으며, G(20) 국가 국적을 소유하고 있는 만 18세부터 23세까지의 각국 대표 여성 한 명이 선발되어 참여한다.

 

매년 1 G(irls)20 정상회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참가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참가신청을 한다. G(irls)20 정상회의 조직위원회 회원과 주요 고문위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지원자들의 우수성을 평가해 최종 참가자 한명을 선정한다. G20 국가에서 각 1명씩 선출된 20명의 여성 대표들은 전세계 여성들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사회 적책임이 있는 솔루션을 찾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발표 및 토의시간을 가졌다.

 

G(irls)20 정상회의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정상들이 여성의 우수한 경제활동 능력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여성의 역할이 향후 G20 의제에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전세계 여성 인구는 전체 인구의 50% 33억 명에 달하며, 세계 근로 시간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하지만 소득 수준은 10분의 1밖에 되지 않으며, 부동산 소유도100분의1 수준이다. 이처럼 G(irls)20 정상회의는 여성의 지위 향상이 가족, 사회, 국가 단위의 번영에 필수적이라는 신념 아래 개최되는 행사다.  

 


김효정2

 

한국대표로서의 개인 프로젝트

 

한국이 다문화 시대에 들어선 역사는 얼마 오래되지 않는다. 다문화 사회란 국제결혼, 국제교류(문화,무역, 정치 등)로 인해 우리나라에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된 사회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이란 다른 인종·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을 통칭한다. 예를 들어 국제 결혼 가정, 외국인 근로자 가정, 북한 이탈 주민 가정 등을 일컫는다. 2015년 현재82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2020명에는 100만 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5 8월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100명중 2명이 다문화 가정 학생에 해당한다. 하지만 도시거주자에 비해 농촌 거주 여성들은 한국어 및 문화 통합 기회를 받을 경우가 현저히 작다.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사회 통합은, 훗날 이들을 한국 및 이웃 국가들과의 협력을 위해 경제적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다문화여성과 이 아동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학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한다.

 

가정과 회사업무의 병행으로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근거하여, 고등학생/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추진이 된 <웃으리> 온라인 한글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 서울 및 전국 각국에 사는 고등학생/대학생이 주최가 되어 온라인으로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다문화 가정 멘토-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서로를 상담하면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             G20 각국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모였다!

    'G(irls)20'한국대표로 참가한 김효정 동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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