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제47회 외무고시'에서 스크랜튼학부 윤홍선학생(정치외교·10학번)이 최연소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홍선학생은 "어린 시절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러시아어권에 7년간 살면서 해외 거주 자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다"며 "미래 러시아 전문가로서 한국과 러시아, CIS 지역권 국가들과의 보다 나은 관계 개선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는 재학생 2명 및 졸업생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로써 본교가 배출한 여성 외교관은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제54회 사법시험' 및 '제56회 행정고시'에서 각각 39명과 9명을 배출하며 합격자 배출 대학 TOP 5를 수성한 데 이어, 이번 외무고시에서도 2001년(3명) 이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본교는 각종 고시에서 여풍(女風)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