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3일 (목) 국제교육관 1202호에서 뇌인지세미나를 카톨릭 관동대학교 의학과 손정우교수님을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주제 : 영장류 동물모델을 이용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연구

뇌-기계 인터페이스란 몸을 거치지 않고 신경신호로 외부기기를 제어하거나 외부기기의 정보를 뇌에 직접적으로 전달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에는 미국 피츠버그 의대에서 이러한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하여 사지마비환자가 로봇팔과 손을 제어하고, 로봇손에 가해지는 압력이 뇌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상지 제어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현재로서는 이와 같이 정밀한 팔 운동을 실시간으로 해독해 내는 기술은, 전극이 뇌 안에 삽입되는 이식형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지금의 현재 뇌-기계 인터페이스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 실험 동물에서 기술이 개발이 되고 테스트 되어 왔었다.

본 연구실에서는 팔운동 움직임을 디코딩하기 위한 간단한 집단 벡터 방법에서부터 최근의 연구 경향인 은닉 공간의 매니폴더 기반의 디코딩 방법 등을 영장류 실험 동물에게 적용하여 왔었다. 최근에는 의사-결정과 관련된 신경신호를 분석하여 컴퓨터 상의 커서를 제어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본 강연에서는 뇌-기계 인터페이스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 영장류를 이용한 연구방법, 본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